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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가 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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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는 무엇인가?

흰머리는 회색, 흰색 혹은 은색 머리카락의 뭉치다.

머리카락 색은 모낭 속 멜라닌 줄기세포에 의해 결정된다.

 

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50대까지, 흰머리가 생기는 시기와 정도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대체로 20대 이후부터 흰머리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고 4~50대 이후에는 대다수가 검은 머리카락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

 

본래 자신의 머리카락 색은 모근에 있는 색소 세포(멜라닌 세포)에 의해 정해집니다. ​ 젊을 땐 색소 세포 수도 많고 색을 분비하는 기능이 활발해 본래의 머리색이 잘 유지됩니다. ​ 그러나 20대부터 서서히 색소 세포 수가 줄어들고, 그 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 점차 색소 공급이 잘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본래의 색을 잃어 가는데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흰머리입니다.

 

흰머리가 나는 원인

 

  1. 자연적인 노화 과정: 백발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연적인 노화 과정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머리 색깔을 담당하는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닌 세포는 점차적으로 멜라닌을 적게 생성합니다. 이러한 멜라닌 생성 감소로 인해 모발이 회색 또는 흰색으로 변합니다.
  2. 유전학: 유전학은 개인의 머리카락이 언제 얼마나 빨리 백발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모나 가까운 친척이 조기 백발을 경험한 경우, 귀하도 더 이른 나이에 백발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link]
  3. 산화 스트레스: 산화 스트레스는 자유 라디칼 생성과 항산화제로 이를 중화시키는 신체 능력 사이에 불균형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멜라닌 세포를 손상시키고 멜라닌 생성을 방해하여 조기 백발이 될 수 있습니다. 산화 스트레스에 기여하는 요인에는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 흡연 및 열악한 식단이 포함됩니다.
  4. 의학적 상태: 특정 의학적 상태는 흰머리의 조기 발병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는 자가면역 질환(예: 백반증 및 원형 탈모증), 갑상선 질환, 베르너 증후군 및 소아마비, 당뇨와 같은 특정 유전 질환 및 병이 포함됩니다. 또한 비타민 B12 및 구리와 같은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의 결핍은 멜라닌 생성에 영향을 미치고 조기 백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흰머리와 관련이 있다는 직접적인 과학적 증거는 없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만성 스트레스가 조기 백발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장기간의 스트레스는 멜라닌 생성을 포함하여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6. 라이프스타일 요인: 특정 라이프스타일 선택은 조기 백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모낭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백발이 가속화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열악한 식단과 좌식 생활 방식은 전반적인 모발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조기 백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외부 압력이나 도전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의미하는 반면, 산화 스트레스는 신체의 자유 라디칼과 항산화 물질 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특정 상태입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신체의 전반적인 생리적 과정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간접적으로 산화 스트레스에 기여할 수 있지만, 이러한 것들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고유한 의미를 지닌 별개의 개념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흰머리에 대한 대표적인 속설

  1. 흰머리 하나를 뽑으면 더 많은 흰머리가 생긴다. 백발을 뽑는다고 해서 그 자리에 여러 개의 백발이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각 모낭에는 자체 색소 생성이 있으며 머리카락 하나를 뽑는 것은 주변 모낭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2. 흰머리는 착색된 모발보다 거칠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모발 질감의 변화로 인해 흰머리가 더 거칠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잡함은 회색의 존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모발 질감은 유전학 및 전반적인 모발 건강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3. 백발은 약하고 끊어지기 쉽습니다. 흰머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두피의 유분 생성 감소로 인해 건조하고 푸석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관리와 수분 공급을 통해 흰머리도 착색된 모발만큼 강하고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4. 하룻밤 사이에 머리카락이 백발이 된다. 머리카락이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회색으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희게 변하는 과정은 점진적이며 개별 모발 가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소 침착을 잃을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색소에서 회색으로 완전히 전환되는 데는 종종 몇 년이 걸립니다.

흰머리 완화에 도움 되는 영양소

특정 음식이 흰머리를 역전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결정적인 과학적 증거는 없지만 균형 잡히고 영양이 풍부한 식단은 전반적인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특정 식품에서 발견되는 몇 가지 영양소입니다.

 

  1. 단백질: 모발은 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단에 적절한 단백질을 포함시키는 것은 건강한 모발 성장에 필수적입니다. 좋은 단백질 공급원에는 살코기, 생선, 가금류, 계란, 유제품, 콩류, 두부 및 템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이 포함됩니다.
  2. 비타민 B12: 일부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B12 수치가 낮으면 조기 백발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선, 조개류,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유제품과 같은 비타민 B12가 풍부한 식품을 포함하십시오. 채식주의자 또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따르는 경우 강화 식물성 우유 및 시리얼을 고려하거나 비타민 B12 보충제에 대해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상담하십시오.
  3. 구리: 구리는 머리카락에 색을 주는 색소인 멜라닌 생성에 관여합니다. 내장육, 조개류, 견과류, 씨앗, 콩류, 통곡물과 같은 구리가 풍부한 식품을 포함하십시오.
  4. 항산화제: 항산화제는 조기 백발에 기여할 수 있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일(딸기, 감귤류), 채소(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피망), 허브 및 향신료(강황, 생강, 계피)와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을 포함하십시오.
  5.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은 전반적인 모발 건강을 촉진하고 모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공급원에는 지방이 많은 생선(연어, 고등어, 정어리), 호두, 아마씨 및 치아 씨가 포함됩니다.

흰머리가 날 때 가려운 이유?

흰머리가 날 때 가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위에서 설명한 대로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해요. 멜라닌 색소가 사멸하며 몸에서 자체적으로 ‘사이토카인’이라는 성분이 생기는데 이는 신체 내부의 변화를 인지해 방어 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면역 신호물질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러한 면역 세포가 발생하면서 흰머리가 나기 전부터 가려움이 동반되는 것이죠. 또 다른 이유는 두피가 매우 건조하거나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함께 두피에 열감이 느껴지면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흰머리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차이

흰머리는 노화 과정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이 흰머리를 인식하고 경험하는 방식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사회적 수용: 많은 문화권에서 남성의 백발은 종종 성숙, 지혜 및 경험의 표시로 간주됩니다. 그것은 종종 포용되고 매력적으로 간주됩니다. 반면에 백발 여성은 동안 외모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에 직면할 수 있으며 여성이 백발을 가리거나 염색해야 한다는 기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모발 관리 관행: 여성은 남성에 비해 염색, 스타일링, 다양한 헤어 제품 사용 등 보다 광범위한 모발 관리 관행에 참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결과, 여성은 염색이나 강조 표시와 같이 흰머리를 해결하고 관리할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이 있는 반면, 남성은 자연스러운 흰머리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3. 문화적 및 개인적 선호도: 문화적 규범 및 개인적 선호도는 개인이 흰머리에 접근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부 남성과 여성은 지혜와 경험의 상징으로 흰머리를 받아들이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개인적 또는 직업적 이유로 염색하거나 덮는 것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흰머리에 대한 결론

결론적으로 흰머리는 모낭의 색소 생성 세포가 점차적으로 멜라닌을 적게 생성할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입니다. 유전학 및 나이가 흰머리의 시작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지만 산화 스트레스, 의학적 상태 및 라이프스타일 선택과 같은 다른 요인이 조기 백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흰머리 하나를 뽑으면 더 많이 자라거나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흰머리를 일으킨다는 생각을 포함하여 흰머리와 관련된 몇 가지 일반적인 통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화에는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흰머리는 성숙함과 지혜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흰머리를 받아들이거나 염색이나 하이라이트와 같은 다양한 모발 관리법을 사용하여 외모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흰머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기대는 남녀 간에 다를 수 있지만 개인의 선호도와 문화적 규범은 개인이 흰머리에 접근하고 받아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흰머리를 되돌리거나 예방하는 알려진 방법은 없지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좋은 모발 관리 습관을 실천하며 스트레스 수준을 관리하면 전반적인 모발 건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라면 면부터 스프부터 어느것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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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건강을 떠나서 정말 맛있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기도 하고 조리법도 굉장히 간편해서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법을 달리해서 먹을 수도 있는 활용도 만점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면을 끓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물 550ml를 끓인 후 수프와 면을 넣고 약 3분 정도 익힌 후 먹는 조리법이 가장 많이 쓰이는 요리방법일 텐데요, 이 과정에서도 수프를 먼저 넣어야 한다는 의견과 면을 먼저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기도 한 재미있는 현상들이 있는 듯합니다.

 

1. 수프를 먼저 넣어야 한다.

인터넷에서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필자 역시 라면을 끓일 때에는 수프를 먼저 넣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럼 인터넷에 이쓴 글들 중 일부를 들려 설명하겠습니다.

 

수프를 면보다 먼저 넣으면 라면이 더 맛있다는 속설이 있는데,,,,,,,,,,,,,,

물은 끓는점이 100도이고,

이물질의 농도가 높을수록 끓는점이 올라갑니다

수프를 먼저 넣으면 끓는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더 빨리 익는 것은 과학적 사실이나

수프를 먼저 넣어 끓는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아주 미미하다 합니다(약 0.3도)

0.3도 온도차이가 맛의 차이로 나타날 수도 있겠으나??

라면 수프를 넣은 물은 용액이에요

라울의 법칙에 의해 용액(수프를 넣은 물)의 끓는점은 순수 용매(안 넣은 물)의 끓는점보다 높습니다

때문에 라면 수프를 넣으면 끓는점이 물만 있을 때보다 높아서 좀 더 높은 온도에서 라면이 끓게 됩니다.

결론은!!

끓는점이 높아지면 라면 수프 넣은 물 끓이는데 시간은 늘어나지만

면이 익는 시간은 그만큼 단축되어서 불지 않고 쫄깃한 면발이 됩니다~

2가지 예를 들었는데 결론도 잘 적어 있더군요. 대부분 글을 보면 수프를 먼저 넣으면 끓는점이 올라가서 면을 빨리 익어 더 쫄깃해진다는 것입니다.

 

2. 조리법대로 면을 넣고 수프를 넣는다.

중앙일보에서 기재된 기사([라면로드] 신라면 수프부터 넣고 끓여야? 농심 전문가는 달랐다)에서 보면 '농심 구미공장 품질관리팀 관계자는 "무엇보다 라면 제품 뒷면에 쓰인 표준 조리법대로 끓이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 포스트의 주제에 중요한 물음의 답이 적혀 있는데 "수프가 먼저냐 면발이 먼저냐 설왕설래가 많지만 라면공장 전문가는 면발 먼저를 추천하는 겁니다. 이후로는 면발 전체가 물에 잠기도록 10초 정도 젓가락으로 눌러주는 게 좋습니다.>"

더 기사를 보다 보면 면발의 쫄깃함을 질문한 것에 답이 있더군요.

"항간에는 '라면을 끓일 때 면발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괴롭히면 더 쫄깃해진다'는 주장이 있는데 사실인가"란 질문에 공장 관계자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오랜 기간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 실험을 해본 결과, 처음부터 끝까지 끓는 물에 푹 익혀야 면발이 가장 쫄깃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면발을 들었다 놨다 하면 들어 올린 시간만큼 덜 익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추가1. 수프냐 VS 면이냐 도 있지만 물의 양은?

수프냐, 면이냐보다는 사실 물의 양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부분은 이 글과는 약간의 거리감이 있지만 그래도 베이스가 되는 물의 량을 조절한 후에 따져야겠지 않나 싶습니다. 2번에서도 말했다시피 '제품 뒷면에 쓰인 표준 조리법대로 끓이는 게 중요하다'를 다시 한번 강조하게 되네요. 그럼 2개 이상일 때는?

 

추가1-1. 라면 2개 이상일 때 물의 양?

라면 2개를 끓일 때는 라면 1개를 기준으로 물을 2배 하면 된다? 아닙니다. 라면 2개를 끓일 때 물의 양은 1개를 끓일 때의 정량에서 2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보다 줄여야 합니다. 물의 양이 많아질수록 같은 시간 동안 증발하는 물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라면을 끓일 때는 물이 많은 것보다는 적게 넣는 것이 실패할 확률을 줄이는 핵심입니다. 밑의 사진은 신라면 회사(농심)에서 추천하는 물의 양입니다.

 

출처 : 이심전심 N TALK -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농심 블로그

예전에는 신라면 포장지 뒷면에 이런 조리기준을 적어놨지만 현재는 포장지가 바뀌어 찾아볼 순 없습니다. 위의 표는 신라면 레시피인데 신라면은 라면 하나를 끓일 때는 550ml를 넣고, 두 개를 끓일 때는 880ml 정도, 세 개를 끓일 때는 1400ml 정도 물을 넣으면 된다고 적혀있는데 결론은 라면 개수가 늘어날수록 물의 양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겁니다. 

여기서 개인 기호에 맞는 라면 맛을 구현한 적정 물의 양은 화력의 크기와 종류, 냄비의 재질, 냄비의 표면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추가2. 라면 식으면 짠 이유

라면은 뜨거울 때 맛있지만, 식으면 대체로 짜게 느껴져 맛이 반감됩니다. 라면이 식으면 짜지는 이유는 온도가 올라가면 단맛에 대한 반응은 증가되지만, 짠맛과 쓴맛에 대한 반응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짠맛은 요리의 맛과 간을 결정하는 데 기본이 되는 맛인 동시에 온도에 따라 가장 크게 변화하는 맛입니다.

추가3. 다 많은 정보

이 부분을 적을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지 않나 싶어 링크를 남겨 둡니다.

 

 

레시피 | 홍보관 | 삼양식품

 

www.samyangfoods.com

 

 

농심

 

www.nongshim.com

위 링크 들어가서 '라면 건강가이드'나 '라면잡학'에 가시면 여러 정보들이 있습니다.

영국, 일본이나 동남아는 왜 운전석이 반대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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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등 전 세계 대부분 국가의 차량은 좌측 운전석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영국과 일본처럼 우측 운전석인 국가도 20% 정도 된다고 합니다.

 

붉은색이 좌측운전석 파랑색이 우측운전석 - 출처(위키백과)

 

오른쪽 운전대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국가 영국의 경우, 자동차가 발명되기 전 마차를 사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마부들의 편의를 위해 오른쪽으로 운전석을 배치하였는데, 마부가 왼쪽에 앉으면 옆 사람이 채찍에 맞을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차의 전통적인 운전방식이 자동차까지 반영되었습니다.

 

하지만 독일과 미국의 경우 사람들이 대부분 오른손잡이라는 점을 고려하였고, 기어 변속의 편리함을 위해 운전석을 왼쪽에 배치하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핸들국가: 영국, 일본, 인도, 홍콩, 태국, 호주 등

 

우측핸들 사용 국가는 40여개국 입니다. 호주와 인도를 비롯해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은 대부분 오른쪽 운전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처음에 영국의 교통체계를 참고하여 계속 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24절기(二十四節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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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二十四節氣 ]란,

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 계절적 구분을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황도에서 춘분점을 기점으로 15° 간격으로 점을 찍어 총 24개의 절기로 나타낸다.

- 네이버 두산백과

 

24절기는 왜 생겨난 것일까요?

24 절기는 과거 농경사회에서 날씨를 예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농사 달력’의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절기의 이름을 보고 날씨를 짐작하여, 농민들은 농경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할 수 있었던 것이죠.

 

24절기의 유래

24 절기의 유래는 중국에서 전설상의 태평성대를 일컫는 요순(堯舜) 시대,

즉 요(堯) 황제가 24 절기를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는 주나라 때 생겼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24 절기는 태양의 주기에 맞춰 날씨와 동식물의 변화를 나타내는 명칭을 붙인 것인데,

각 절기의 명칭은 황하유역의 기상의 변화를 연구한 주나라 사람들이 이름 붙인 것입니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봄에는 더 빨리 따뜻해지고, 가을에는 더 늦게 추워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24 절기가 대한민국의 기후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24절기표

입춘(立春) 2월 4일경 봄의 시작. 315°
우수(雨水) 2월 19일경 눈이 녹기 시작하는 날. 330°
경칩(驚蟄) 3월 6일경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는 날. 345°
춘분(春分) 3월 21일경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
청명(淸明) 4월 6일경 봄의 날씨가 가장 좋은 날. 15°
곡우(穀雨) 4월 21일경 봄비가 내리는 날. 30°
여름 입하(立夏) 5월 6일경 여름의 시작. 45°
소만(小滿) 5월 22일경 볕이 잘 드는 날. 60°
망종(芒種) 6월 6일경 곡식의 씨앗을 뿌리는 날. 75°
하지(夏至) 6월 22일경 낮이 가장 긴 날. 90°
소서(小暑) 7월 8일경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날. 105°
대서(大暑) 7월 23일경 1년 중 가장 더운 날. 120°
가을 입추(立秋) 8월 8일경 가을의 시작. 135°
처서(處暑) 8월 23일경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날. 150°
백로(白露) 9월 8일경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날. 165°
추분(秋分) 9월 23일경 낮보다 길어지는 시작하는 날. 180°
한로(寒露) 10월 8일경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날. 195°
상강(霜降) 10월 23일경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날. 210°
겨울 입동(立冬) 11월 7일경 겨울의 시작. 225°
소설(小雪) 11월 22일경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날. 240°
대설(大雪) 12월 7일경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날. 255°
동지(冬至) 12월 22일경 낮이 가장 짧은 날. 270°
소한(小寒) 1월 6일경 1년 중 가장 추운 날. 285°
대한(大寒) 1월 21일경 1년 중 큰 추위. 300°

 

24절기는 양력일까, 음력일까?

24 절기를 포함하는 절기는 음력이 아니라 ‘양력’으로 계산합니다.

양력인데도 해마다 날짜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까닭은 지구 공전궤도 때문입니다.

 

 

캥거루족, 자라족, 빨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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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족대학을 졸업해 취직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취직을 하지 않고 부모에게 얹혀살거나, 취직을 했다고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는 젊은 세대를 말한다.

학교를 졸업해 자립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기대어 사는 젊은이들을 일컫는 용어다. 유사시 부모라는 단단한 방어막 속으로 숨어버린다는 뜻으로 ‘자라족’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에 문제가 됐던 20∼30대의 캥거루족의 상당수가 35~44세 연령대의 중년이 돼서도 부모에 의존하는 중년 캥거루족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을 두고 ‘기생(寄生, parasite) 독신’이라고 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캥거루족 (한경 경제용어사전)

 

유사시 부모라는 단단한 방어막 속으로 숨어버린다는 뜻으로 '자라족'이라고도 한다.

비슷한 뜻으로 독일에서는 집(둥지)에 눌러앉아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네스트호커(Nesthocker), 일본에서는 돈이 급할 때만 임시로 취업할 뿐 정식 직장을 구하지 않는 프리터(freeter) 등으로 부른다. 프리터는 자유(free)와 아르바이트(arbeit)의 합성어다.

또 '빨대족'은 실업과 만혼(晩婚) 등으로 30대 이후에도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의 경제적 도움에 기대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캥거루족이라 불렸는데 최근엔 부모 연금을 빨아먹고 산다고 해서 빨대족으로 불린다.

 

기생(寄生) 독신은 '자신의 생계나 혜택을 다른 사람에 의존하면서 혼자 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명함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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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즈니스의 필수 아이템인 명함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옛날 중국에서 대나무를 깎아 이름을 적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하물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춘추시대의 공자도 명함을 사용하였다고 하는데요. 중국 춘추시대에는 누구를 찾아가기 위해서 만나지 못하게 되면 명함을 놓고 가면 주인이 돌아와서 그 명함을 보고 다시 그 사람에게 찾아가는 것이 그 시대의 법도였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사용되었던 명함의 본래 이름은 '명자(名刺)'라고 하였는데 여기에 쓰이는 '자(刺)'는 대나무 같은 것을 깎아서 거기에 글씨를 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명나라,청나라 시대에는 '명첩(名帖)'이라고 종이나 비단에 붓으로, 붉은 색 글시를 써서 신분을 밝혔다고 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출신고향, 이름, 감투나 벼슬 등을 적은 명첩을 건네는 게 학자나 벼슬아치들의 예의였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Visiting card라는 형태로 사람을 만나러 갔는데 못만날 경우에 이 카드를 남기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Visiting card의 유래는 16세기 중엽의 독일에서 이탈리아로 유학을 갔던 학생이 귀국하기 전에 가르침을 받은 선생님들에게 인사하러 다니면서, 안타깝게 못만나게 된 선생님들에게 자기 이름을 남긴 카드를 남겼다고 하는 데, 이것을 서양의 명함의 시초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시대에 비슷한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정초에 세배를 다니다가 찾아뵈려고 하는 어른이 안계시면 자기 이름을 종이에 적어 놓고 갔다고 합니다. 이름을 적은 종이를 '세함(歲銜)'이라고 하였는데 실제로 명함의 용도라기 보다는 오히려 구정에 보내는 연하장과 성격이 비슷하다고 보여지네요.

 

명함이 사회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본의 경우 최초로 명함이 사용된 때는 1854년 에도막부의 관리가 방일한 미국 사절단에게 자신의 지위와 이름을 적어 건네준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민영익 명함

 

국내에 보관된 최초의 것으로 추정되는 명함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에 보관된 민영익(閔泳翊, 1860~1914)의 명함으로 구한말 민영익이 나라를 대표하여 외국을 방문하는 사절단의 자격으로 순방 때 사용된 명함이 그 시작으로 여겨집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명함 사용자는 유길준(兪吉濬)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미국 유학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길준은 1884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고, 명저『미국일기』를 통해 그의 유학 경험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유길준은 한국에서 명함을 처음 사용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닭 호수별 중량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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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우리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죠. 치킨부터 복날의 삼계탕, 닭볶음탕, 닭강정, 계란등 정말 많은 요리가 가능합니다. 요즘은 치맥이라고 해서 더 많이들 맛집을 찾는데요. 근데 항상 요리 용으로 닭을 구입하면서  닭 호수는 몇호가 좋을까 호수랑 닭 사이즈 크기가 어떻게 달라지는 건가 궁금하더라고요.

 

생닭의 중량규격

닭은 무게에 따라 5~17호로 나누는데요.

대충 생닭기준 100g당 1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500g = 5호 정도)

 

중량규격 중소 특대
해당호수 5호 6호 7호 8호 9호 10호 11호 12호 13호 14호 15호 16호 17호
중량범위 451 ~ 550 551 ~ 650 651 ~ 750 751 ~ 850 851 ~ 950 951 ~ 1050 1051 ~ 1150 1151 ~ 1250 1251 ~ 1350 1351 ~ 1450 1451 ~ 1550 1551 ~ 1650 1651이상

 

우리의 치느님은 보통 10호를 사용합니다. KFC나 파파이스는 13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닭고기는 냉장보관 12시간이 지나면 살모넬라균이 3배 이상이나 증가한다 합니다. 그러니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최대한 바로 요리해서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고래는 물속에서 얼마나 숨을 참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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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오랫동안 숨을 참을 수 있으며 일부 종은 2시간 이상 물 속에 머물 수 있습니다. 고래가 숨을 참을 수 있는 정확한 시간은 고래의 종, 크기, 신체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가장 큰 이빨고래인 향유고래는 최대 2시간 동안 숨을 참을 수 있는 반면, 더 작은 흰돌고래는 물속에서 약 15분 동안 머물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고래는 수중 생활에 적응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숨을 참을 수 있어 먹이를 찾아 깊은 곳까지 잠수할 수 있습니다.

 

 

고래 종평균 숨참기 시간
향유고래 최대 2시간
푸른 고래 최대 30분
혹등고래 최대 45분
벨루가 고래 최대 15분
범고래 최대 20분
회색 고래 최대 30분
북극고래 최대 40분
지느러미 고래 최대 20분

 

이 시간은 개별 고래의 신체 상태, 다이빙 깊이 및 기타 환경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퀴비에부리고래와 같은 일부 종은 2시간 이상 숨을 참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세계에서 가장 긴 잠수 포유류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