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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놀라유의 ‘카놀라’는 식물 이름일까? 우리가 몰랐던 카놀라유 이야기 마트에서 식용유 코너를 보면 선택지가 꽤 많다.콩기름, 올리브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카놀라유….대부분 이름만 봐도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대충 알 수 있다. 올리브유는 올리브, 포도씨유는 포도씨, 해바라기씨유는 해바라기씨에서 만든다.그런데 카놀라유를 보다가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카놀라는 대체 뭐지?카놀라라는 과일이나 씨앗을 본 기억은 없다. 그렇다면 카놀라유의 원료는 무엇일까?알고 보면 카놀라유에는 꽤 재미있는 역사가 숨어 있다.카놀라라는 식물이 따로 있는 걸까?결론부터 말하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카놀라유는 유채 계통의 씨앗에서 얻는 기름이다.영어로는 rapeseed oil, 즉 유채씨 기름이라는 표현이 있다.그런데 전통적인 유채씨에는 에루스산(erucic acid) 함량이 높은 품종이 있었다.. 2026. 9. 15.
엘리베이터의 '닫힘' 버튼은 정말 문을 빨리 닫아줄까? 엘리베이터를 타자마자 우리가 거의 반사적으로 누르는 버튼이 있다.바로 「닫힘 ▶◀」 버튼이다.출근 시간이 급할 때는 한 번으로 부족한지 두세 번 연속으로 누르기도 한다.그런데 인터넷을 보다 보면 가끔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은 사실 아무 기능도 없는 가짜 버튼이다.”정말 그럴까?우리는 지금까지 아무 효과도 없는 버튼을 열심히 누르고 있었던 걸까?결론부터 말하면,한국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엘리베이터의 닫힘 버튼을 전부 가짜라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실제로 문을 닫도록 명령하는 기능이 있는 엘리베이터가 많다.다만 버튼을 누른다고 무조건 즉시 문이 닫히는 것은 아니다.여기에 엘리베이터의 안전장치와 제어 설정이 숨어 있다.엘리베이터 문은 원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닫힌다엘리베이터가.. 2026. 9. 14.
라면 봉지는 왜 내용물보다 훨씬 클까? 라면을 끓이려고 봉지를 뜯다가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봉지는 이렇게 큰데 라면은 왜 이것밖에 안 들어 있지?봉지 크기만 보면 안쪽을 거의 꽉 채우고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뜯어보면 면과 수프를 제외한 나머지는 빈 공간이다.특히 면을 꺼내놓고 봉지를 펼쳐보면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다.그냥 면 크기에 딱 맞춰서 포장하면 비닐도 덜 쓰고 운반할 때 공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그런데 라면 회사들이 굳이 이렇게 여유 있는 봉지를 사용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면 봉지에는 면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우리가 라면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네모난 면을 생각하지만 봉지 안에는 면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분말수프가 있고 제품에 따라 건더기수프, 액상수프, 조미유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이런 작은 봉지들은 면의 앞이.. 2026. 9. 14.
마트 가격은 왜 9,900원, 12,900원, 14,900원처럼 900원으로 끝날까? 마트에서 장을 보다 가격표를 유심히 본 적이 있다.9,900원.12,900원.14,900원.19,900원.생각보다 900원으로 끝나는 가격이 많다.온라인 쇼핑몰도 크게 다르지 않다. 10,000원이나 15,000원처럼 딱 떨어지는 가격보다 9,900원, 14,900원 같은 가격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문득 궁금해졌다.왜 굳이 100원을 빼놓는 걸까?14,900원이나 15,000원이나 차이는 겨우 100원이다.소비자도 그 사실을 모를 리 없다.그런데도 이런 가격이 계속 사용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100원 차이인데 느낌은 똑같을까?먼저 9,900원과 10,000원을 비교해보자.실제 차이는 100원.비율로 보면 1% 차이다.그런데 가격표에서 받는 느낌은 조금 다르다.9,900원은 아직 1만 원이 안 됐고, .. 2026. 9. 14.
비행기 창문은 왜 네모가 아니라 둥글까? 비행기를 타고 창가 자리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창밖부터 보게 된다.이륙할 때 점점 작아지는 건물이나 구름 위 풍경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문득 창문을 자세히 보면 한 가지 특징이 있다.비행기 창문은 왜 전부 둥글까?집이나 사무실 창문은 대부분 네모난데 말이다.비행기라고 해서 꼭 둥글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처음에는 그냥 디자인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 둥근 모서리에는 꽤 중요한 이유가 숨어 있다.비행기 안과 밖은 압력이 다르다비행기가 높은 곳까지 올라가면 바깥의 공기는 매우 희박해지고 기압도 낮아진다.하지만 비행기 안까지 바깥과 똑같은 상태가 되면 승객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어렵다.그래서 여객기는 객실 내부의 압력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흔히 말하는 객실 가압.. 2026. 9. 14.
원은 왜 360도일까? 생각해보면 꽤 이상한 숫자다 학교에서 처음 각도를 배울 때부터 너무 당연하게 외웠던 게 있다.한 바퀴는 360도.반 바퀴는 180도.직각은 90도.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왜 하필 360도일까? 100도나 1,000도라고 정했어도 될 것 같은데 말이다. 원이 원래부터 360이라는 숫자를 가지고 태어난 것도 아닐 텐데.찾아보니 여기에는 꽤 오래된 역사가 있었다.360도는 자연의 법칙이 아니라 사람이 정한 약속먼저 한 가지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원 한 바퀴가 반드시 360이어야 하는 수학적인 이유는 없다.우리가 길이를 cm나 m로 나타내듯이 각도를 나타내는 하나의 단위가 **도(°)**이고, 한 바퀴를 360등분하기로 약속한 것이다.실제로 수학에서는 한 바퀴를 \(2\pi\) 라디안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그러니까한 바퀴 = 3.. 2026.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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