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배열(영어,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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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용하면서 궁금증이 생기지 않았지만 문득 20년 만인가 키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눌러만 봤지 유심히 봤는 것은 처음 접할 때와 MSX에서 XT로 넘어갈 때 그리고 '101 키'로 넘길 때 유심히 보고 그냥 사용만 했는 것 같습니다.

 

한글 두벌식

제가 처음 접한 키보드는 F5까지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많이는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게임으로 많이는 해 보았네요. ^^ 잡설은 끝내고요.

 

키보드 배열로 돌아와서...

 

현재 키보드의 자판 배열이나 위치는 타자기에서 유래합니다. 

통칭 쿼티(QWERTY) 자판라고 불리는 키보드 방식은 원래 타자기의 키 배치 방식으로 타자기에서 고속으로 타이핑을 하면 글쇠가 엉켜 타자를 칠 수 없어서 최대한 느린 속도로 타자를 칠 수 있도록 키 위치를 배열했습니다. (물론 다른 설도 있습니다.) 키보드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없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타자기의 키 배치 방식에 익숙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키 입력 방식이 개발되었어도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글 키보드의 자판 배열도 한글 타자기에서 유래합니다. 한글 타자기는 2벌식, 3벌식, 4벌식, 5벌식 등으로 다양한 자판 배열이 있었고 한글 자판 배열도 2벌식보다 3벌식이 더 효율적이고 빠르지만 이미 컴퓨터 사용자의 대부분이 2벌식 자판에 익숙해져 3벌식은 소수의 사용자들이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