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열 첫번째 0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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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숫자를 세기시작하면 1, 2, 3,... 이런 식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배열이 0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항상 이점이 궁금했는데 이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배열(Array)은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데이터 구조 중 하나입니다. 배열은 일련의 데이터를 순서대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각 데이터는 고유한 인덱스(index)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배열 인덱스는 일반적으로 0부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배열의 첫 번째 인덱스가 0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컴퓨터의 메모리 구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컴퓨터의 메모리는 바이트(Byte) 단위로 구성되며, 각 바이트에는 고유한 주소(Address)가 할당됩니다. 이렇게 주소가 할당되는 이유는,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 메모리의 특정 위치에서 데이터를 읽고 쓰기 위해 주소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배열은 메모리 상에서 일련의 연속된 바이트로 표현됩니다. 예를 들어, 정수형 배열의 경우 각 요소는 4바이트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배열의 첫 번째 요소를 메모리에서 찾기 위해서는 해당 배열의 시작 주소에서 0바이트(offset)를 더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첫 번째 요소의 주소 그대로가 됩니다.

 

또한, 배열의 인덱스가 0부터 시작하는 것은 배열 요소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배열의 인덱스가 0부터 시작하면, 각 요소의 위치를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배열의 시작 주소 + (인덱스 * 각 요소의 크기)

 

위의 식에서 인덱스가 0부터 시작하면, 첫 번째 요소의 위치 계산이 간단해지며 코드 작성이 쉬워집니다. 또한, 배열 인덱스가 0부터 시작하는 것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의 호환성도 고려된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배열 인덱스가 0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러한 규칙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배열 인덱스가 0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컴퓨터 메모리 구조와 관련이 있으며, 배열 요소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코드 작성을 쉽게 하기 위한 규칙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