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브레이크등이 빨간색인 이유
Back to top

운전을 하면 가장 많이 보는 것 중 하나가 앞 차의 뒷 부분입니다. 그리고 앞차의 후미등(taillight, 테일램프)와 브레이크등(제동등)을 자주 보게 될 텐데요. 야간이 되면 도로가 붉은 빛으로 물드는 것도 후미등과 브레이크 등에서 나오는 붉은 빛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색상이 있는데 하필이면 왜 붉은색일까? 생각 해본신적 없습니까? 이번 포스트는 이 붉은색의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후미등(taillight)

전조등을 켜면 자동적으로 켜지는 등. 최대 150m까지 떨어진 차량을 볼 수 있다.

제동등(brake light)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뒤따르는 차량에게 경고하기 위해 자동으로 켜지는 등.

 

브레이크등이 빨간색인 이유

붉은색은 여러 가지 색상 중 가장 파장이 긴 색상입니다. 빛은 파장이 길 수록 멀리까지 전달되는 특성을가지고 있는데요. 거기에 붉은색 빛은 다른 빛과 비교해 잘 흩어지지 않아서 멀리에서도 잘 구분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또한 붉은색은 정지, 경고 등의 의미를 담고 있어서 멀리에서도 다른 운전자들이 내가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것을 인지하는데 가장 적합한 색상인 것입니다.

위험신호를 빨간색으로 하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브레이크 등 색은 빨간색인데 세계 공통인가요?

세계는 어떤지 몰라 AI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브레이크등과 후미등의 색깔은 전세계적으로 빨간색입니다. 하지만 깜빡이는 다른 색깔을 사용하는 경 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깜빡이가 붉은색인 차량도 있으며 미국에서 승인 받은 모델들은 국내에서도 깜빡이가 붉은색인 차량도 있다고 합니다.

 

브레이크등을 다른색으로 할수 없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브레이크등은 다른 컬러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 43에 의하면 브레이크등은 반드시 적색이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 밖에도 밝기가 너무 어둡거나 밝아도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브레이크등을 꾸미기 위해 추가조명을 설치하는 것과 같은 행위도 단속 대상에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