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자주 보이는 약자들이 잇습니다. 주로 IC, JC일 것인데요 오늘은 고속도로에서 쓰는 약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IC - InterChange의 약자 (나들목)
일반도로에서 고속도로 진입 또는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분기점.
그러니까 일반 도로에서 고속도로로 바뀌는 부분에서 서로 도로가 교차되기 때문에 그때 인터체인지(InterChange)의 약자를 써서 IC라고 말을 합니다.
한글로는 "나간다" "들어간다"라는 우리말을 합쳐 '나들목'이라고 합니다.
JC - JunCtion의 약자 (분기점)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다른 방향으로 갈라지거나 합쳐지는 길목.
위의 교차해서 지나간다 같이 공유한다 이런 느낌이면 지금은 만난다 합류한다 이런 의미에 좀 더 가깝게 보시면 될 것 우리가 잘 아는 단어로는 Joint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분기점은 순 우리말로 "나눠서 갈라진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TG - TollGate의 약자 (요금소)
유료 도로의 특정 지역에서 통행료를 징수하기 위해 설치한 도로의 시설물.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고속도로에는 통행료를 받는 Gate(문) 이 있습니다. 이것을 요금소(TG)라고 부릅니다.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원톨링 시스템, One Tolling System)은 하이패스와 같은 무선 통신을 이용한 자동 지불 방식을 이용하지 않는 차량이 요금소에 중간 정차하여 통행료를 뽑거나 요금을 정산할 필요 없이 최종 출구 요금소에서 한 번만 통행료를 정산하는 방식이다.
SA - Service Area의 약자 (휴게소)
휴게소(休憩所)는 고속도로와 일반 간선도로(국도 등)에 설치된 편의시설로서, 운전자와 승객의 휴식 및 편의를 제공하는 곳을 말하는데 즉, 화장실도 있고, 주유소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식당도 있고, 기념품이나 특산품을 파는 곳도 있는 휴게소를 말합니다. (위키)
PA - Parking Area의 약자 (임시 휴게소)
주차와 화장실만 갖춘 임시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의 한 종류로서, 일반적인 휴게소보다는 규모가 작은 휴게소를 말합니다. 임시 휴게소나 소풍 휴게소와 혼동하기 쉽지만, 개념이 전혀 다릅니다. 임시 휴게소는 수요가 불확실하여 정규 시설 건설을 당장 할 수는 없으나 장래에 정규 휴게소나 간이 휴게소를 정식 개업할 것에 대비하여 토지를 확보한 뒤 미리 주차장과 화장실 등 최소한의 시설을 세워둔 것으로 분류하자면 임시 휴게소(PA)입니다.
졸음 쉼터(Reset Area)
도로에 차량 대피 / 정차 공간을 만들어 주차한 상태로 간단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곳을 말한다.
소풍 휴게소
소풍 휴게소는 아예 최소한의 주차 공간과 의자 정도만 놓아둔 곳이며 화장실조차 없는 경우도 있어 굳이 고속도로 휴게소와 비교를 한다면 졸음쉼터에 가깝다.
RAMP(램프구간)
경사와 곡선이 있는 도로 구간을 말하며, 높낮이가 다른 두 도로 및 지형을 연결합니다.
램프구간은 경사가 심하고 회전각도 매우 좁기 때문에 전복사고, 이탈 사고가 날 확율이 높아 속도를 줄이고 주의하여 운전해야 합니다. 보통 IC 또는 JC 내려갈 때, TG 나갈 때 많죠.
마치며
고속도로 뜻을 잘 익혀두시고 운전할 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